고 신영복선생님의 처음처럼,,
얼마전 고 신영복 선생님계서 타계하시면서
많은 분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어요.
그러면서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려진 고 신영복선생님의
많은 이야기들이
전해졌는데요.
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
어린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
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
하루가 저무는 저녁으로 무덤에도
아침처럼 새봄처럼
처음처럼 다시
새날을 시작하고 있다.
알고보니 이 처음처럼이란 글귀에 있는
소주의 새 그림도
신영복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나오는 새인가봐요~~
요즘 참 스승이라 불리시는 분들이
없어지시는 게 슬픈일인것 같아요.